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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 설치 완료

산악사고 시 위치 정확 전달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 기대

2026-09-02(수) 14:20
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 설치 완료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주요 지점 8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악지역은 도로명주소나 건물번호판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지형지물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광양시는 등산객 발길이 잦은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주요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광양시 내 국가지점번호판은 기존 549개소에서 총 557개소로 확대되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기 어려운 산악·해안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전국을 격자형으로 구분해 부여된 번호다. 이는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에 활용된다.

등산객은 사고나 조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에 표시된 번호를 확인하여 119 또는 112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는 구조·구급기관이 사고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에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기존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정비하고, 등산로와 안전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과 등산객들이 주변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백운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들이 자신의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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