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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구례서 5박6일 '예술농활' 레지던시 성료

한예종 학생 37명, 구례서 5박6일간 레지던시캠프
지역민과 예술 교류, 문화예술 활력 더해

2026-08-31(월) 14:20
한예종 학생들의 구례 5박6일 레지던시캠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구례군에 머물며 주민들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는 레지던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례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37명이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지역에서 레지던시캠프를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모두 9개 팀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팀별 계획에 따라 합창단 보컬레슨, 산수유마을 어르신들과 산수유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주민 자화상 그리기, 국악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구례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2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2023년부터는 한예종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지역에 체류하며 예술활동을 펼치는 레지던시캠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캠프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29개 팀 10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9개 팀 37명이 최종 캠프에 참여했다.

구례군은 레지던시캠프가 예술가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여 예술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에는 문화예술의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레지던시캠프 참여 팀이 제작한 단편영화 ‘월남보살’은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품행제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이 지역을 알리는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한예종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이번 행사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구례의 아름다운 모습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앞으로 작품 활동에 담아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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