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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국산 배추 논란' 확산 차단…식품안전 선제 대응

관내 김치 제조업소 5곳, 중국산 배추 사용 '없음' 확인
국립농관원 협력, 원산지 단속·합동점검 강화

2026-08-28(금) 17:20
나주시, '중국산 배추 논란' 식품안전 선제 대응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나주시가 최근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관련 보도로 인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자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관내 김치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 5곳을 대상으로 배추 원료 사용 현황을 점검한 결과, 모든 업소에서 중국산 배추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나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관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 업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추진하는 등 원산지 표시와 식품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는 식품위생알리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최근 중국산 김치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 수칙을 알리고, 영업주들에게 원재료와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중국산 김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신고된 중국산 배추 8건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26일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 수입 시마다 통관 단계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도 제조업소별로 검사하고 있다.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중국산 배추 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만큼, 확인되지 않은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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