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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7년산 마늘 639ha·양파 400ha 재배 전망

마늘 639ha, 양파 400ha 재배의향 면적n남도종 감소, 대서종 증가 품종 전환 경향

2026-08-28(금) 13:40
고흥군, 2027년산 마늘·양파 재배의향 조사 결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흥군은 마늘과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 및 수급 관리를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마늘 639.3ha, 양파 400ha가 재배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마늘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도 636.3ha보다 3ha(0.5%) 증가한 639.3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늘 재배 농가는 2,165농가로 전년도 2,184농가 대비 19농가(0.9%) 감소한 수치다.

품종별로는 남도종이 329ha에서 313ha로 16ha 감소한 반면, 대서종은 303ha에서 321ha로 18ha 증가했다. 이로써 전체 마늘 재배면적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남도종에서 대서종으로 재배 품종이 전환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양파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도 402.4ha보다 2.4ha(0.6%) 감소한 400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양파 재배 농가는 382농가로 전년도 342농가 대비 40농가(11.7%) 증가했다.

숙기별로는 잎양파가 22ha에서 10ha로 감소했으며, 조생종은 363.4ha에서 372ha로 8.6ha 증가했고 중만생종은 17ha에서 18ha로 소폭 증가했다. 양파 재배 농가 수는 증가했으나 전체 면적은 소폭 감소해, 농가당 재배 규모는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늘과 양파의 실제 정식·파종면적 및 작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산지 가격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펴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 모두 전체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종별 재배면적과 농가 규모에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실제 재배면적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흥마늘 품안(品安)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양파는 금산면 조생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품목별 생산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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