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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피볼락·말쥐치 86만7천 마리 '긴급 방류'… 적조 경보 대응

적조 경보 격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 총력

2026-08-28(금) 13:40
고흥군, 조피볼락·말쥐치 86만 7천 마리 긴급 방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화면 죽도해역 및 도양읍 소록·화도지선에 조피볼락 64만 6,000마리, 말쥐치 22만 1,000마리 등 총 86만 7,000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8월 24일 고수온 특보가 적조 경보로 격상되면서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고흥군은 관내 양식 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도양읍 소록지선과 도화면 죽도지선 등 총 14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과 말쥐치 방류 신청을 받았으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긴급 방류를 진행했다.

방류 후에는 관할 수협 및 어업인 홍보를 통해 일정 기간 해당 해역 내 포획 금지 및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고수온 특보 상황에서 양식 어가에서는 사전에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공급 중단 등 관리 요령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수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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