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8(목) 13:34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전남광주 동구, '수리수선 지도' 구축…환경문화 활성화

동구, 환경연구소·유어스텝과 협약 체결
'동구라미 온' 앱에 85개소 '수리수선 지도' 공개

2026-08-27(목) 12:30
전남광주 동구 수리수선 문화 활성화 협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지역 내 수리수선가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리수선가게 지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이사장 조진상), 유어스텝(대표 김지현)과 수리수선가게 발굴 및 수리수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을 통해 권역별 수리수선가게 지도를 순차적으로 제작·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구두, 악기, 시계, 카메라 등 13개 품목의 수리수선가게가 밀집한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를 조사해 85개소의 정보를 ‘동구라미 온’에 공개했다. 시민들은 앱을 통해 품목별 수리수선가게의 위치와 연락처,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가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동구는 이번 85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조사 범위를 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상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리 전문업 228개소와 수리를 병행할 가능성이 있는 소매업 346개소 등 총 574개소를 잠재적인 발굴·협업 대상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 유어스텝과 함께 마을별 수리수선가게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동구 전역을 아우르는 수리수선가게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단순히 가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발굴된 수리수선가게와 협력해 수리수선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마련한다. 주민들이 고장 난 물건을 버리는 대신 고쳐서 다시 사용하는 문화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애착이 있거나 충분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며 “지역 곳곳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이어온 수리수선 장인과 상점을 주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쳐 쓰는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동에 위치한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는 집수리, 재봉, 칼갈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수리수선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동구라미 온’ 또는 전화(062-251-5317)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9월 5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충장동 마을예술축제, 수리수리마을수리’도 열릴 예정이며, 수리수선 장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들이 수리수선 문화를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