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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비치로 '달빛해변' 버스킹 9~10월 평일 시범운영

9~10월 월~목요일 시범 운영… 'MY광양' 앱으로 참여 신청
안전·소음 기준 마련, 2027년 운영계획 최종 반영

2026-08-26(수) 14:05
광양시 해비치로 달빛해변 버스킹 평일 시범 운영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시가 해비치로 달빛해변의 문화적 활력 증진과 시민 및 관광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달빛해변 버스킹 평일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일 시범운영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비치로 달빛해변 3번 구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MY광양’ 앱을 통해 매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확정 결과는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이번 평일 운영은 최근 증가하는 버스킹 참여 수요와 공연 기회 확대 요구에 따라 기존 주말 중심 운영에 평일 공연을 추가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광양시는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및 소음 등에 대한 운영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쾌적한 관람 환경 유지를 위해 전기 사용은 제한되며, 배터리식 음향 장비도 저출력·저음량 범위 내에서만 사용이 허용된다. 신청 후 공연 취소나 미공연이 반복되는 경우 향후 공연 신청 및 장소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승인받은 장소, 일자, 시간을 준수하지 않거나 과도한 음향 사용으로 소음 민원이 반복 발생할 경우 공연이 취소 또는 중단될 수 있다. 보행 방해, 안전사고 우려, 공공질서 저해 행위 등이 발생할 때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의 운영 상황과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그 결과를 2027년 버스킹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해비치로 달빛해변 야간 관광 콘텐츠 ‘달빛365’는 바다와 야경, 음악이 어우러진 광양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평일 시범운영을 통해 공연자에게는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확대하여 건전한 버스킹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365’는 해비치로 달빛해변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과 문화·상업 콘텐츠를 연계한 광양시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달빛365 불금day’를 시범 운영했으며, 6월부터는 둘째·넷째 주 금·토요일 정기 운영으로 확대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야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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