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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35기 바다문화학교… 바다 이야기 선율로

한국수중발굴 50년 기념, 바다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9월 17~19일 강연·연주회, 8월 26일~9월 9일 선착순 모집

2026-08-25(화) 17:05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35기 바다문화학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한국수중발굴 50년을 기념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바다, 50년의 울림’을 주제로 제35기 바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모집한다.

바다문화학교는 1995년부터 운영된 연구소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해양문화와 바다를 주제로 한 음악을 인문학 강연과 동서양 악기 협연, 창작 판소리 등 국악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나 예이츠 서울대학교 국악과 부교수의 ‘한국음악과 바다’ 강연이다. 이 강연에서는 한국음악 속 바다의 의미와 판소리 내 바다의 역할, 아리랑과 수궁가의 주요 대목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해금 이성민, 바이올린 안지유, 소금·생황 최욱미가 출연하는 ‘융합(퓨전) 국악 연주회’에서는 친숙한 대중음악을 전통악기와 바이올린으로 재해석한다. 또한, 소리 박성희, 고수 서은기가 선보이는 ‘창작 판소리’는 바다를 주제로 한 창극 수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이다.

강연은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융합(퓨전) 국악 연주회와 창작 판소리 무대는 각각 9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사회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양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전화 신청(☎ 위탁운영사 02-722-3513)을 통해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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