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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등나무 진딧물 현장 방제…'주민 불편 해소'

주민 이용 등나무 진딧물 다수 발생, 불편 해소
왕인박사유적지 위생해충 예방 소독 병행

2026-08-24(월) 16:20
영암군 등나무 진딧물 현장 방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이 최근 주민 이용이 많은 음식점 인근 등나무에 진딧물이 다수 발생하자 현장 방제에 나섰다.

영암군보건소는 등나무와 아래쪽 벤치 주변에 진딧물이 군집해 주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분무 방제를 실시하고, 인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 대한 방역소독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진딧물은 식물의 줄기와 잎 등에 무리 지어 서식하는 곤충으로 기온이 높을 때 번식이 활발하다. 많이 발생하면 끈적한 분비물로 벤치 등 주변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해칠 수 있다.

진딧물은 모기나 진드기와 달리 사람에게 감염병을 직접 매개하는 위생해충은 아니다. 영암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방제에 나섰으며, 방제 후 진딧물이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인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는 위생해충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진딧물은 감염병을 매개하는 위생해충은 아니지만 많이 발생하면 주민들의 시설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주민 이용이 많은 곳과 관광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현장 방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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