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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맞춤형 지원'…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맞춤형 서비스로 일상 회복 지원
생활폐기물 정리 넘어 지속적 사례관리까지

2026-08-24(월) 12:50
여수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시장 서영학)는 최근 저장강박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상담 과정에서 주거환경 악화와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확인된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가구는 장기간 물품과 생활폐기물이 쌓여 주거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태로, 위생 및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는 생활폐기물 정리·수거와 주거공간 확보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동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도배·장판 교체 등 추가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생활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지역자원을 연계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영학 시장은 “저장강박 가구는 단순한 환경정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여수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총 5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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