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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모두의 카드(K-패스)' 9월까지 환급 대폭 확대

환급 기준 완화·환급률 상향, 고유가 속 대중교통 부담 완화
9월 이용분까지 한시 적용,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 혜택

2026-08-21(금) 17:05
나주시 '모두의 카드(K-패스)' 교통비 환급 혜택 확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유가로 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모두의 카드(K-패스)’ 환급 혜택이 오는 9월 이용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나주시는 오는 9월까지 ‘모두의 카드(K-패스)’ 환급 기준 완화와 K-패스 환급률 상향이 적용되는 만큼 기존 이용자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을 고민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고유가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모두의 카드·K-패스)(국비 50%, 시비 50%)’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 카드(K-패스)’는 K-패스 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를 수령한 뒤 K-패스에 회원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액이 산정돼 카드사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후불형 신용·체크카드와 선불형 실물·모바일 카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이후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부터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K-패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이용자가 별도로 혜택을 선택할 필요 없이 시스템 상에서 가장 큰 환급액이 자동으로 적용돼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정부의 고유가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올해 4월부터 9월 이용분까지는 K-패스 기본형의 환급 혜택도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출퇴근 시차시간대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해서는 기존 환급률보다 30%p 높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기존 20%에서 50%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30%에서 60%로, 3자녀 이상은 50%에서 80%로, 저소득층은 53.3%에서 83.3%까지 환급률이 상향된다.

환급률이 확대되는 출퇴근 시차시간대는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로 해당 시간대 이용분에 한해 확대된 환급률이 적용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기존 환급률이 적용된다.

모두의 카드 역시 올해 9월까지 환급 기준 금액이 기존보다 50% 낮아진다. 일반 국민은 일반형 기준금액이 기존 월 5만 5천 원에서 2만 7천 원으로, 플러스형은 9만 5천 원에서 4만 7천 원으로 낮아진다. 청년·2자녀·어르신은 일반형 5만 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플러스형 8만 5천 원에서 4만 2천 원으로 각각 완화된다. 3자녀 이상·저소득층은 일반형 기준금액이 4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플러스형은 7만 5천 원에서 3만 7천 원으로 낮아진다.

모두의 카드는 기준금액을 초과해 사용한 대중교통비를 100% 환급하는 방식이어서 기준금액이 낮아지는 이번 한시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 횟수와 1회 이용금액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유가로 차량 운행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이번 기회에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며 “9월까지 환급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는 만큼 기존 모두의 카드(K-패스)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도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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