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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2026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응급처치 교육

공습 대피 중 다수 환자 발생 대비n소방대 도착 전 초기 대응 능력 강화

2026-08-20(목) 21:15
장흥소방서, 2026 을지연습 민방위 응급처치 교육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20일 2026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민과 군청 관계자들에게 공습 대피 중 환자 발생 시 소방대 도착 전 초기 대응 요령을 숙지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공습 상황 발생 시 통신 두절이나 119 신고 폭주로 소방대 현장 도착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마련됐다. 대피소 내 다수 환자 발생 시 소방대 도착 전까지 주변 사람들이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응급처치와 환자 관리 방법을 익히기 위함이다.

교육은 실제 공습 대피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주변 안전 확인 및 안전한 장소 대피 ▲119 신고 ▲보행 가능 여부 활용 환자 구분 ▲대량 출혈 환자 직접 압박 및 지혈 ▲심정지 환자 확인 및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환자 안전 장소 집결 ▲환자 수 및 상태 파악 ▲도착 소방출동대에 환자 정보 인계 등이다.

특히 교육은 다수의 환자 동시 발생 상황에서 보행 가능 환자와 즉각적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구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대량 출혈이나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환자에게 우선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방대 도착 전 환자를 안전한 장소에 모아 관리하고, 전체 환자 수와 심정지 등 중증환자 현황을 간단히 파악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요령도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공습 상황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실제 비상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공습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소방대 도착 전 주변 사람들의 신속하고 올바른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군민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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