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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부권아동보호, 느린 학습자 스터디·롤플레잉 역량강화

전남권역 아동보호 종사자, 느린 학습자 역량 강화
특성 이해 및 사례관리, 상담 실천 중점

2026-08-20(목) 20:50
전남북부권아동보호, 2026년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 교육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8월 5일 전남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남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 스터디 및 롤플레잉’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북부권, 전남서부권, 전남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각 기관 상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교육·복지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사례관리 및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느린 학습자’는 일반적으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학습 능력이 또래에 비해 느려 학습과 의사소통,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일상생활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성이 주변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아 아동이 겪는 어려움이 개인의 노력이나 태도 문제로 오해될 수 있는 만큼, 아동의 특성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은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 관련 내부 스터디를 비롯해 느린 학습자 선별 도구 시연, 상담 및 사례관리 영역 롤플레잉, 사례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담 상황을 반영한 롤플레잉을 통해 느린 학습 아동의 인지·학습 특성을 고려한 의사소통 방법과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익혔다. 또한 참여자 간 사례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관리 및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광묵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의 특성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함으로써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학대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가족의 양육 역량과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2019년 7월에 개소했다.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곡성군, 담양군, 보성군, 화순군 관내의 학대받는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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