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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생활인구 '껑충'…전국 평균 3배 웃돌아

올해 1분기 생활인구 68만여 명, 전년 대비 6.8%↑
김한종 군수, 체류형 관광 연계 등 경기 부양책 추진

2026-08-18(화) 16:15
장성군의 생활인구 증가율, 전국 평균 3배 상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성군의 올해 1분기 생활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관광, 휴양, 근무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사람까지 포함한 인구를 의미한다. 이는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군에 따르면, 1분기 장성군 생활인구는 68만 4534명으로, 지난해 1분기의 64만 1147명보다 6.8% 증가했다.

전국 89개 시군의 1분기 생활인구 평균 증가율 2.6%를 감안하면 3배 가까이 높은 기록이다. 광주전남 16개 군 평균 2.9%보다도 높게 집계됐다.

방문객 특성으로는 휴일과 오후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인접 지역인 광주시와 나주, 전주, 정읍, 담양, 고창 등 주로 근거리에서 당일 나들이 일정으로 장성군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인당 카드 사용액 14만 7000원과 평균 체류일수 4.5일, 평균 숙박일수 5.9일은 인근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 카드 사용 비중은 운송 및 교통이 30~40%를 차지하며, 음식점이 22~23%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특화음식 개발에 주력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휴일 및 오후 시간대에 생활인구가 집중된다는 점을 활용해 주말장, 당일형 소비 콘텐츠 등을 운영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응 전략으로 꼽힌다.

장성군은 나들이형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숙박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승 기류를 보이고 있는 생활인구 증가율이 실질적인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음식, 관광,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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