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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수온 비상' 조피볼락 82만 마리 긴급 방류

양식어류 폐사 피해 예방, 수산자원 증대n신안군 선제적 대응 강화

2026-08-18(화) 16:15
신안군, 조피볼락 82만 마리 긴급 방류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신안군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피볼락 82만 마리를 긴급 방류한다. 지난 14일 압해읍에서 조피볼락 8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8월 중 총 82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이번 긴급 방류는 지난 7월 27일 흑산면 등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데 따른 조치이다. 양식장 사육밀도를 낮춰 폐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압해읍, 흑산면, 안좌면 3개 지역의 총 11개 양식어가가 참여한다.

올해 긴급 방류 물량은 총 82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한 규모이다. 지속되는 고수온으로 양식어류의 폐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선제적 대응으로 방류 규모를 확대했다.

방류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군은 긴급 방류를 통해 양식어가의 고수온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연안 수산자원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류 효과를 높이고자 해당 어촌계와 협력하여 방류 해역에서의 포획 금지와 어구 사용 제한 등 방류 수산물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으로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신규 사업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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