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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실시

20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주민대피·비상 행동요령 교육, 시민 참여 당부

2026-08-18(화) 10:05
전남광주특별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남광주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 시민들의 실제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전국 동시 실시되며,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대피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사이렌이 1분간 울리며 시작된다.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다음 포털 검색, 혹은 ‘안전디딤돌’ 및 네이버·카카오·티맵 등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민방위 대피소’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시는 전했다.

이후 대피소에서는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 통제가 해제되며, 훈련은 오후 2시20분 경보 해제로 종료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더불어 긴급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병행된다. 이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마트·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자율적인 참여 훈련이 실시된다. 시설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알리고, 종사자와 이용객은 건물 지하공간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훈련에 앞서 민방위 대피소와 경보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대피로와 대피소에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8월 폭염에 대비한 식수 준비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마련됐다. 노인·장애인 등 대피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안전관리계획도 수립되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지하철·항공기·선박·병원은 정상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운행 중 안내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청취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으로, 하나의 안전 공동체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와 비상시 행동요령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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