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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 '첫 치유 재활' 본격화

아로마 향·원예 활용 심리 회복 지원
희생자·유족 위한 첫 치유재활 본격화

2026-08-15(토) 19:15
전남광주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 첫 운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가 개소 후 첫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운영하며 희생자와 유족의 심리적 회복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프로그램에는 총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로마 오일의 향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향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가족은 “평소에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아로마 향을 통해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는 앞으로 아로마와 원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이 자신을 돌보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첫 프로그램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희생자와 유족이 편안하게 찾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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