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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역대 최단' 2026년 플랜트건설노조 임단협 '무분규' 합의

4개월 11차례 교섭, '역대 최단 무분규' 타결
임금 8천원 일괄 인상, 폭염 휴게시간 확대 등

2026-08-14(금) 16:20
광양시 2026년 임단협 무분규 타결 조인식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시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광양제철산업단지 전문건설인협의회가 지난 13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타결하고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및 단체교섭은 지난 4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총 11차례 진행되었다. 8월 8일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특히 노사는 실무교섭위원단을 구성하여 교섭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지속한 결과, 역대 최단기간이자 첫 무분규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합의안에는 전 직종 임금 8,000원 일괄 인상과 폭염주의보 발령 시 점심 휴게시간 확대 등 총 5개 조항이 포함되었다.

안영일 전문건설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며 역대 최단기간 무분규 타결을 이뤄낸 것은 노사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플랜트노조 지부장은 "저임금과 임금체불을 근절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노사 상생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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