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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성명 발표

여수국가산단 고용위기 심화, 노동자 최대 81.3% 급감
선제대응 종료 앞두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구

2026-08-14(금) 16:15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성명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동부청사에서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고용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에서 고용위기지역으로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고용 감소 수치도 제시됐다.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노동자는 2024년 2만1,839명에서 2025년 1만6,684명으로 23.6% 감소했다. 플랜트건설 노동자는 2024년 8,742명에서 2026년 2월 1,634명으로 81.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시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오는 8월 27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석유화학산업의 침체와 사업재편, 고용감소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2025년 53억 원, 2026년 142억 원 규모의 고용위기 대응사업을 추진했음에도 고용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통합특별시의원들은 “지금은 지원을 종료하거나 상황을 관망할 때가 아니라 ‘선제대응’에서 ‘고용위기지역’으로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할 때”라며 여수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즉각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과정에서 노동자와 협력업체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실효성 있는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의 고용위기는 이미 수치로 확인되고 있으며 지원이 종료될 경우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는 여수의 고용위기 상황을 더 이상 선제적으로 지켜볼 것이 아니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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