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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 인공폭포 운영 중단 관리 부실 질타

목포 인공폭포 20년 부실 관리로 운영 중단최환석 의원, 정밀 안전진단 체계 및 소통 강화 촉구

2026-08-14(금) 16:15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 인공폭포 관리 부실 질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3일 목포시 도시공원국 공원녹지과로부터 '목포 도심 인공폭포(만남의 폭포·벽천폭포) 운영 중단 대응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환석 의원(이로·하당동)은 목포시의 부실한 시설 관리와 소극적인 소통 태도를 강력히 질타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시설물 이상 여부를 상임위와 전혀 소통하지 않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번 사안은 사실상 상임위 패싱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만남의 폭포는 2006년 18억 원, 2010년 8억 원을 투입해 조성 및 개선된 목포 도심의 대표 경관시설이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별다른 정밀진단 없이 운영되어 오다, 지난 5월 점검에서 하루 평균 131톤의 심각한 누수가 확인돼 뒤늦게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공원녹지과장은 시설 이상 발견 후 상임위와 신속히 소통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누수 정밀탐사 용역비 약 2천만 원을 편성해 원인을 규명하고 내년 본예산에 보수 비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공원녹지과장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연간 1억 5천만 원의 유지관리 예산을 편성하고도 정기 점검 일지조차 없다는 것은 관리 체계의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일한 관리로 발생한 문제를 예산 부족만 호소하며 넘기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정기적인 정밀 안전진단 체계 구축, 시설물 이상 발생 시 상임위 즉시 보고 체계 마련, 그리고 인근 벽천폭포에 대한 이번 추경 내 보수 예산 추가 확보 및 가을철 가동 재개를 목포시에 촉구했다.

한편 최환석 의원은 이번 정밀탐사 용역 완료 후 그 결과와 보수 예산 반영 여부를 다음 정례회에서 다시 점검하고, 벽천폭포 가동 재개 시점까지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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