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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폭염·가뭄' 원예작물 현장기술지원 강화

화순군, 가뭄 상황 지속 점검 및 기술지원현장 예찰·맞춤 관리로 피해 최소화 주력

2026-08-13(목) 17:15
화순군 원예작물 폭염·가뭄 현장기술지원 강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최근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원예작물 피해를 우려하며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화순지역은 농촌진흥청 밭가뭄 관리시스템 기준 '경계' 단계다. 강수량 부족으로 작물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가 우려된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기술지원단 2개 반과 6개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주요 원예작물 재배지를 점검 중이다.

현장에서는 작물 생육 상태와 토양 수분, 관수시설, 고온 피해 및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중이다.
농가별 재배 여건에 맞춰 관수, 고온·병해충 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도가 실시된다.

특히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육장해, 일소, 응애·총채벌레 등 병해충 피해를 집중 예찰한다.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과수는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기 전 적기 관수가 중요하다. 과실 비대기 수분 부족 시 과실 비대 불량이나 낙과가 발생할 수 있다.
토양 상태를 확인해 적기에 물을 공급해야 하며, 풀이나 볏짚 등으로 토양을 덮어 수분 증발을 줄이는 방법이 권장된다.

고추 등 노지채소는 고랑이나 점적관수 등을 활용해 작물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만큼 물을 나눠 공급해야 한다.
토양 피복으로 수분 증발을 줄이고,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는 수분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시설하우스는 온도와 수분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낮에는 환기와 차광으로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고, 관수시설과 양액 공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작물 생육 상태에 맞는 물 공급이 필수적이다.

고온·건조한 날씨에는 응애·총채벌레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주기적인 예찰과 발생 초기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

잎이 시들거나 생육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나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현장 확인을 통해 가뭄·고온장해·병해충 등 피해 원인 진단과 작물별 관리 방법 안내가 가능하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질 때는 작물이 심하게 시든 뒤보다 피해가 나타나기 전에 작물과 토양 상태를 살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에서 필요한 기술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동안 지역별 기상과 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현장 예찰과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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