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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어린이 눈높이 체험형 ‘수돗물 교육’ 큰 호응

수질연구소,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 운영
물의 소중함·안전성 교육, 초등 환경교육 확대

2026-08-13(목) 16:20
전남광주특별시 체험형 수돗물 교육 현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과 안전성을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도교실’에 이어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를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방문 교육과 수질연구소·정수장 현장견학을 연계한 참여형 환경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수돗물 정화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 17명은 수질연구소에서 간이 정수처리 실험을 진행하고, 현미경을 통해 상수원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을 직접 관찰했다. 또한 첨단 분석장비를 둘러보며 과학적이고 철저한 수질관리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덕남정수장을 방문해 응집·침전·여과·소독 등 수돗물이 정화되는 주요 공정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져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확인하며 상수도 시설의 역할과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험과 현장 체험 위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엄격한 수질검사와 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수질연구소는 앞서 지난 5월 광주 율곡초등학교와 용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교실’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이론 교육과 함께 탁한 물이 깨끗해지는 정화 실험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질연구소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난희 수질연구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하고 정수장을 견학하며 수돗물이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전 과정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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