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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립순천대, '2026 제20회 수학놀이터' 성료

예비 수학교사 기획 19개 체험부스 운영
지역 청소년·시민에 수학의 재미 선사

2026-08-13(목) 11:40
국립순천대 '2026 제20회 수학놀이터' 현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는 앵커사업단(구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교내 국제문화컨벤션관 범민홀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2026 제20회 수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수학놀이터'는 미래 수학교사가 될 수학교육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수학 교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수학교육 행사다.

이 행사는 방학 기간에 열려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참여자들은 직접 교구를 조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수학뿐만 아니라 과학 원리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수학교육과가 운영한 ▲토러스 슬라이스폼 만들기 ▲다면체 캡슐 만들기 ▲세팍타크로 공 속 수학 원리 ▲닮음의 원리를 활용한 드로잉 키링 만들기 ▲4D프레임 ▲최단 경로 찾기 ▲프랙탈·테셀레이션 등 14개 부스를 포함해 국립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4개 부스와 생활과학교실 1개 부스까지 총 19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수학 교구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도 부담 없이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참여해 이번에 경험하지 못한 교구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학교육과 교육부장 이예림 학생은 "수학의 원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구를 직접 선정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지역민에게 이를 설명하며 예비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향후 교육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학교육과장 최근수 교수는 "수학놀이터가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이 어렵기만 한 학문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임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수학교육을 선도하는 학과로서 수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수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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