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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김희중 광양경찰서장 초청 특강… 100여 명 수강

행복리더 심화과정 100여명 대상
디지털·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교육 중점

2026-08-13(목) 09:40
광양농협 김희중 광양경찰서장 초청 특강 현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1일 산지유통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여성대학 ‘행복리더 심화과정’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희중 광양경찰서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경찰 조직의 구조와 역할을 비롯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형사사법제도 변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이에 따른 수사 절차 및 형사사법제도의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수강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법률 제도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들으며 변화된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범죄와 보이스피싱 범죄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와 범행 수법, 대응 요령 등이 소개됐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기관 사칭 범죄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단순한 범죄예방 교육을 넘어 시민과 경찰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강의 도중과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자유롭게 질문했고, 현장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하게 답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김희중 광양경찰서장은 서울경찰청 재직 시절 교통안전 분야의 주요 업무를 수행했으며 대통령 경호 관련 교통안전 임무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친근한 강의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광양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성 범죄는 가족, 지인, 연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의미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주변에 대한 관심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법을 알아야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사기 수법을 알아야 가족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찰과 함께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 여성대학 ‘행복리더 심화과정’은 지난 6월 개강 이후 소통과 리더십, 재테크, 디지털 활용, 생활안전,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주차 교육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까지 교육과정을 이어가며 여성리더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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