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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강화'

털진드기 채집 12월까지, 참진드기 연구 지속
기후변화 대응 선제 감시, 지역민 건강 보호 총력

2026-08-12(수) 09:20
전남광주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진드기 감염병 감시 강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털진드기 발생밀도와 병원체 감시를 강화한다.

연구원은 가을철 대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밀도를 오는 12월까지 매주 조사한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 야생 설치류를 포획해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를 채집하고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해 쯔쯔가무시증 발생 위험을 계속 감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참진드기를 채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등 주요 병원체를 조사하고 있다. 라임병 원인균인 보렐리아(Borrelia spp.)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최초로 참진드기에서 보렐리아균을 분리했으며, 현재 분리 균주를 활용한 병원체 특성 분석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숙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기후변화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매개체 감시와 병원체 연구로 감염병 예방과 지역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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