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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 국가유산청 찾아 문화유산 '현안 국비' 건의

국보 중흥산성 석등 환원 요청, 문화유산 국비 지원
백운사 불상 보물 지정, 마로산성 안전시설 구축 협력

2026-08-11(화) 16:20
박성현 광양시장, 국가유산청 찾아 문화유산 현안 사업 건의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난 10일 국가유산청을 방문, 내년도 주요 문화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15만 광양시민의 염원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원위치 환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양의 해양 역사와 불교문화 가치 홍보를 위해 이뤄졌다.

주요 건의 사업은 일제강점기 반출 이후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광양 원위치 환원 협조다. 또한 조선 후기 불상 조각사를 보여주는 옥룡 백운사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의 보물 지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7년 문화유산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광양 마로산성 재난안전시설 구축사업'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조적조와 화강석의 조화가 돋보이는 근대 건축물 '광양 구 진월 마룡분교 교사동'은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신청했으며, 향후 등록 시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건의에 대해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는 것은 광양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이 국민 모두가 향유하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국가유산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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