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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S.O.S 15.5억 지원, 69건 80% 소상공인 매출 '쑥쑥'

전남 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 포용금융 성과 가시화
총 69건 15.5억 원 보증 연계, 지원 업체 80% 매출 증대

2026-08-11(화) 10:05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은행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위기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S.O.S(Save Our Small_business) 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S.O.S 프로젝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했으나 기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전남지역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해 자금 지원, 경영 컨설팅, 채무조정 등 맞춤형 재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3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총 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지원은 부실 징후 업체 경영 정상화를 돕는 ‘경영개선지원’과 연체 발생 후 재기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회생지원보증’의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7월 말 기준, S.O.S 프로젝트를 통해 총 69건, 15억 5천100만 원 규모의 보증이 지원됐다. 세부적으로 경영개선지원 특별보증은 41건, 10억 9천600만 원이며, 회생지원보증은 28건, 4억 5천500만 원이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신용도 하락, 연체, 다중채무 등으로 일반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실시했다. 이후 사업 의지와 회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자금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채무 감면이 가능한 업체에는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 이자지원 자금과 연계해 지원 자금의 평균 적용금리를 약 2% 수준으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경영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보증 실행 후 2개월 이상 경과한 10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모두 영업을 지속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8개 업체의 매출이 보증 실행 전보다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경영개선지원 업체의 평균 증가율은 약 18.9%, 회생지원보증 업체는 약 17.3%로 나타났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S.O.S 프로젝트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선언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의 재기 기회로 이어진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사례”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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