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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통합특별시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중남권 새 성장축 겨냥

장흥, 중남권 해양·농생명 특화거점 유치전
통합청사·의회청사 등 핵심 공공시설 총력

2026-08-10(월) 17:15
장흥군 통합특별시 공공기관 유치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흥군이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정책 건의 등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흥군은 전남광주 통합이 대한민국 중남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공공기관의 권역별 균형배치와 중남권 주민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배치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

통합 행정체계 출범 과정에서 공공기관과 주요 행정기능이 특정 권역에 편중될 경우 중남권의 행정·공공서비스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장흥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남권 공공기관 배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장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업 기반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물·한방 등 바이오산업 기반과 생태·문화관광 자원도 두루 갖추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농생명, 에너지·환경,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11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관별 기능과 장흥의 입지 여건을 연계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장흥으로 이전할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장흥을 중심으로 한 중남권에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이 집적되면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권역별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흥군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유휴부지와 기관별 입지 여건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정주 지원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공공기관과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수용 기반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지역 국회의원, 전라남도 및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청사와 의회청사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재배치 과정에서 중남권 균형배치 원칙이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추진될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장흥군의 입지 여건과 지역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기관별 기능에 맞는 유치 논리를 마련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전남광주 통합이 대한민국 중남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배치 과정에서 중남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장흥의 해양·농생명·바이오 등 특화자원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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