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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202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광산문화예술회관, 청소년 '기억교육' 발표
피해자 명예 회복 촉구, 역사 정의 실현 다짐

2026-08-10(월) 14:50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2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1991. 8. 14. 기억이 이어질 때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시민과 아동, 청소년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역사 정의 실현을 다짐하는 취지다.

기념식 전 참가자들은 연표로 조성된 길을 따라 평화의 소녀상으로 이동해 헌화 및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송정동초등학교, 송정초등학교,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컵타’ 공연과 기억 교육 발표가 진행되며, 일본 정부의 전쟁 범죄 인정 및 사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는 기억 교육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제작한 작품 전시와 ‘평화를 꿈꾸는 나비’ 기념 사진관(포토존)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사회복지창작소 ‘터’가 주관한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과 (사)광주평화포럼이 행사 운영에 협력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고통과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며 역사적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린 날을 기념한다. 이 날은 2017년 12월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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