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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캄보디아 '숙련' 계절노동자 20명 입국 "일손 돕는다"

무화과·가을무 등 17개 농가 배치
일손 해소와 안정적 영농 기대

2026-08-10(월) 14:30
영암군,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노동자 20명 입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에 하반기 무화과 수확철을 앞두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노동자 20명이 입국,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영암군은 지난 7일 입국한 이들 계절노동자 20명을 무화과와 가을무 등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 17곳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동자들은 지난해 6월 영암군과 협약을 맺은 캄보디아 깜뽕스프주와 따께우주 출신이다. 본국에서 1년 이상의 농사 경력을 갖춘 숙련 노동자들로 전해졌다.

영암군은 이번 계절노동자 배치로 본격적인 무화과 수확 및 가을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와 함께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적응과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법무부 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20일 이후 입국한 계절노동자는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오는 11일 이번에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모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강사가 진행하며, 한국 사회 적응 정보, 기초 법질서, 산업안전, 생활수칙 등을 안내한다. 영암군은 계절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영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번기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여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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