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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과수 킬러' 노린재 잡는다…단감·참다래 방제약제 지원

이상기후 노린재 급증, 선제 방제 주력
단감·참다래 584농가 225ha 약제 긴급 지원

2026-08-06(목) 13:50
순천시, '과수 킬러' 노린재 방제약제 지원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가 이상기후와 장마 이후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노린재'로 인한 과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노린재는 생육기 과실의 즙액을 빨아 착색 불량, 변형, 기형과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해충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밀도가 높아져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방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순천시는 오는 8월 중순경 단감·참다래 재배 584개 농가(225ha)를 대상으로 노린재 방제약제를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과실 생육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품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발생 위험이 높아진 복숭아 '탄저병' 예방에도 나선다. 복숭아 재배 262개 농가(160ha)에 탄저병 방제약제를 동시 보급함으로써 관내 주요 과수 작목 전반의 병해충 방제망을 단단히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린재가 초기 방제 타이밍을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린재 방제와 복숭아 탄저병 예방을 신속히 추진해 농가가 안심하고 수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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