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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염·가뭄 비상' 농업용수 긴급 공급

우승희 영암군수, 가뭄 피해 현장 점검
살수차·양수 시설 동원 응급 급수 총력

2026-08-05(수) 17:50
영암군, 가뭄 농업용수 긴급 공급 현장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이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경지에 긴급 용수 공급에 나섰다. 군은 농작물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4일 신북면 장산리 논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벼 생육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군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영암군은 논바닥 갈라짐 등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차 2대를 투입, 긴급 급수를 실시 중이다. 특히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천수답에 우선적으로 물을 공급하며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현장 대응은 덕진면 금강리 당암들 일대로도 확대됐다. 이곳에서는 하천물을 양수해 송수관로를 통해 농경지로 공급하는 응급 급수를 진행, 벼 생육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가용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살수차 운영과 함께 양수장 및 관정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용수 확보 및 가뭄 대응 계획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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