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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외국인 주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총력

외국인 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 박차
생활·법률 교육, 자율방범대 활동 강화

2026-08-05(수) 15:40
영암군-외국인 주민, '안전한 지역사회' 동행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어교육과 생활·법률교육, 자율방범 활동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영암군은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대불국가산업단지 조선업과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유입으로 등록외국인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만1,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암군은 이러한 지역 여건에 발맞춰 2022년 전남 최초로 이주민지원팀을 신설하고, 2023년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상담, 통역, 한국어교육, 생활질서 교육 등을 제공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단계별 한국어교육과 함께 월 1~2회 생활·법률교육을 실시하며 교통법규, 생활쓰레기 배출, 층간소음 등 생활질서와 체류·노동 관련 법률, 생활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주민 19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주 1~2회 지역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영암경찰서와 월 1회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주민 군정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정책 제안 및 지역사회 소통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 주민은 영암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내년에는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한국어교육과 생활질서 교육, 상담 기능을 더욱 체계화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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