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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행정안전부 제7회 '섬의 날' 대통령표창

주민 주도 섬 정책 성과, 대통령 기관표창 영예
'가고 싶은 섬' 방문객 4배, 귀어귀촌 439명 유입

2026-08-04(화) 16:15
전남광주특별시 대통령 기관표창 장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주민 주도형 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제7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15년부터 통합특별시가 추진해 온 주민 주도형 섬 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이 정책은 주민 정주 여건 개선, 섬 관광 활성화 등 섬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

통합특별시는 주민 주도형 대표 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를 통해 섬 고유의 자연, 생태, 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주민 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를 추진했다.

사업 추진 이후 대상 섬 방문객은 2014년 27만 명에서 2025년 114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귀어·귀촌을 통해 307가구 439명이 유입되며 섬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대학 428회 운영 및 섬코디네이터 50명 양성을 통해 섬 주민들의 지역 발전 주도 역량을 강화했다. 섬코디네이터는 섬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발굴하여 여행·체험 프로그램 기획, 방문객 안내,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한다.

마을공동체 법인 24개 설립을 지원했으며, 이들 법인은 펜션, 카페, 식당 운영 및 특산품 판매 등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10억 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섬별 맞춤형 컨설팅과 섬코디네이터의 현장 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 운영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물류, 주거, 의료 등 생활밀착형 지원 또한 꾸준히 확대됐다. 여객선 운임 및 생필품 물류비 지원으로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택 개보수 및 비대면 진료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했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이 섬 주민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함께 이룬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민 주도의 섬 발전 정책 확대와 섬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섬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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