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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시원한 안부' 사업 본격…폭염 취약 어르신 보호

강진군 성전면, 폭염 취약 어르신 현장 돌봄 강화
공적 돌봄 사각지대 127명 발굴, 맞춤형 안전 지원

2026-08-03(월) 09:50
강진군 성전면 '시원한 안부' 사업
강진군 성전면이 특수시책인 ‘시원한 안부, 안전한 여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폭염 취약 어르신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성전면은 2026년 7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 2,54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300명으로 50.99%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특히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522명(20.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성전면은 실질적인 독거어르신의 생활실태를 전수 파악했다. 그 결과, 장기요양서비스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면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27명을 자체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은 폭염대책기간 동안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냉방기기 작동 여부 및 실내 온도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전면은 이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조지연 성전면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행정에서 먼저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적 돌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르신들까지 세심하게 살펴 단 한 분의 안전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전면은 앞으로도 폭염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취약계층 보호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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