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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여름의 맛' 무화과 직거래장터 개장

판매부스 확대, 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n생산농가 판로 확대 및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2026-07-31(금) 15:05
영암군 무화과 직거래장터 개장
영암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암 무화과의 출하철을 맞아 31일부터 삼호읍 서호리 일원에서 '영암 무화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옛 영암삼호과적검문소 부지에 마련됐다.

지난해 1억5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직거래장터는 올해 기존 몽골텐트 대신 컨테이너형 판매부스 7개 동을 설치하는 등 판매시설을 개선했다. 이는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무화과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직거래장터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지역 무화과 생산농가 7곳이 참여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무화과와 다양한 무화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개장 기념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그리고 8월 7일부터 9일까지 2주간 매주 금·토·일에 걸쳐 할인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영암 무화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은 전국 최대 무화과 주산지로 꼽히며,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해양성 기후 덕분에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무화과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제철 영암 무화과를 신선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판매시설도 개선된 만큼 많은 분들이 장터를 찾아 영암 무화과의 달콤한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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