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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동구, '책이 태어나는 거리' 참가자 모집

서남동 인쇄거리, 장인 삶·ACC 전시 연계 투어
8월 6일까지 참가자 모집

2026-07-31(금) 11:05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책이 태어나는 거리' 참가자 모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서남동 인쇄거리의 역사와 장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일상형 투어 프로그램 '책이 태어나는 거리' 참가자를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남동 인쇄거리의 역사와 로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동구와 서남동 도시재생뉴딜 주민협의체가 함께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5회 운영되며, 회차별 10명씩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은 물론 아날로그 감성을 즐기는 청년층과 인쇄·출판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책이 태어나는 거리'는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서남동 인쇄골목을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인쇄 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인쇄 장인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인쇄박물관을 관람하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인쇄출판 거장 '슈타이들(Steidl)' 전시 관람과 연계돼 전통 인쇄문화와 현대 인쇄예술을 함께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동구청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남동 인쇄거리는 광주 근현대 인쇄문화를 지켜온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인쇄 장인의 삶과 아날로그 감성, 세계적인 인쇄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남동 인쇄거리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서남동 인쇄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회복에 힘을 쏟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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