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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여름 해외여행 홍역 조심!" 예방수칙 강조

여름철 해외여행객 홍역 예방 총력
출국 전 예방접종 확인 및 개인위생 철저

2026-07-30(목) 14:50
화순군 여름철 해외여행객 홍역 예방수칙
화순군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 해외 유입 홍역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확인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와 해외여행 증가로 필리핀,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뒤 홍역에 감염된 채 입국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15개월과 4~6세 영유아는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 총 2회 접종해야 한다.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방문이 불가피할 경우 출국 전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성인 역시 홍역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감염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홍역 유행 국가 방문 계획 시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한 뒤 여행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또한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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