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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멈춘 파출소, 선·이주민 잇는 공간으로 재탄생

선·이주민이 함께 만든 월곡동 로컬브랜딩 거점 ‘월곡 함께마루’ 개소

2026-07-29(수) 17:08
광산구가 29일 폐파출소를 리모델링한 월곡 함께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오랫동안 비어 있던 월곡 폐파출소가 선주민과 이주민을 잇는 지역 거점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29일 ‘월곡 함께마루’ 개소식을 열고 주민과 함께 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월곡 함께마루’는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광산구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폐파출소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빵·요리 창작소와 카페형 공간, 주방시설 등을 갖췄으며,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휴게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월곡동 로컬브랜딩의 중심 거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공간 조성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상영, ‘함께마루 TALK-빵 한 조각, 이야기 한 조각’ 순으로 진행됐다.

선주민과 이주민,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특별 쿠키를 만드는 쿠킹클래스와 공간 소개 및 주민 의견을 듣는 이야기마당, 고려인마을 빵과 팝콘을 나누는 나눔마당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월곡 함께마루는 폐파출소를 주민의 공간으로 되살려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바탕으로 월곡동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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