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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심장안전도시' 구축 박차

연간 3만명 목표, 의용소방대 전문강사와 생활밀착형 교육 확대

2026-07-27(월) 18:4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심장안전도시' 구축 박차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 생명안전 모델인 ‘심장안전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밀착형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초기 응급 대처 능력을 키우고,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총 57회 진행하여 지금까지 2,821명의 시민에게 생명 구조의 기본기를 전수했다.

앞으로는 대한심폐소생협회(KBLS)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용소방대원 73명을 ‘생명안전지킴이 안전강사’로 전진 배치한다. 이들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권역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연간 약 1만 8,085명(최대 3만 명)에게 교육을 제공, 시민 누구나 심정지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30일 오전 11시 지역 첫만남센터에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50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를 담은 홍보영상 시청과 기증서 전달,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지체 없이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해야 한다”며 “자동심장충격기는 전원을 켜면 나오는 음성 안내에 따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응급 상황 시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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