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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실전형 화재 대응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

방화문 개방부터 연기 차단·배연 작업까지…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

2026-07-27(월) 17:30
여수소방서, 실전형 화재 대응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소방서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화재 현장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현장을 가정하여 방화문 개방, 연기 확산 차단, 인명 구조, 배연 작업 등 전 과정을 세부 절차에 따라 강도 높게 진행됐다.

훈련의 첫 단계는 '방화문 개방 훈련'으로 시작됐다. 대원들은 방화복, 방화헬멧, 방화두건, 방화장갑, 안전화, 공기호흡기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훈련에 임했으며, 특히 방화문을 개방하기 전에는 백드래프트 등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하여 온도를 꼼꼼히 측정했다. 이후 해정기와 동력절단기를 활용해 방화문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방하는 숙달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진 단계는 '연기 확산 차단 및 인명구조 훈련'이었다. 대원들은 확보된 40mm 소방호스를 이용해 경계 상태를 유지하며 연기차단 커튼을 방화문 출입구 상부 프레임에 견고하게 설치하여 유독가스와 화염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후 소방호스 및 라이트라인을 따라 내부로 진입하여 농연 속에서 쓰러진 요구조자(더미)를 안전하게 검색하고 신속히 운반하는 구조 전술을 완벽히 수행했다.
훈련의 마지막 단계는 '하이드로벤트(Hydro-vent) 배연 훈련'이었다. 대원들은 관창의 분무 주수 압력과 공기 흐름 유도 원리를 활용하는 하이드로벤트 관창을 통해 화재 진압 공간 내부의 농연과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최종 점검했다.

류도형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하여 개인보호장비 점검부터 진입, 구조, 배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실전형 훈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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