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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고수온 경보 상향에 현장 대응 강화

27일 득량만·가막만 해역 등 발령…흑산 앞바다 등 주의보 해역도 확대

2026-07-27(월) 16:32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안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해역에 발령됐던 고수온 주의보가 27일 고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흑산 앞바다와 남부 서해 앞바다, 서부 남해 앞바다, 동부 남해 앞바다, 거문도 해역에도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이상수온 대응 장비 지원 국비 8억 7천7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등 이상수온 대응 장비를 신속히 보급해 양식생물의 폐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관내 3천826개 양식장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6월에는 완도 신지 해상에서 고수온·적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고수온 특보 발령 전부터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재해보험, 적조피해예방지원 등 459억 원을 들여 대응 장비 1만 2천786대를 확보하는 등 여름철 수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고수온 경보 상향 발령에 맞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어류의 긴급 방류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피해 최소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수산과장은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해역을 중심으로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의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수온이 지속 상승할 때는 사료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설치, 사육밀도 조절 등 고수온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시군에 신고하길 바란다”며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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