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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폭염·가뭄서 과수 지킨다

관수시설·방상팬 등 과수 농가 맞춤형 재해예방시설 지원

2026-07-26(일) 18:49
과수 농가 맞춤형 재해예방시설 지원-열풍방상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수시설,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환기·환경제어설비 등 과수 농가 맞춤형 재해예방시설 지원에 나선다.

먼저 20억 원 규모의 ‘원예분야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비가림시설 ▲지주시설 ▲우량품종 갱신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설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14억 원 규모의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열풍방상팬 ▲송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냉난방설비 ▲다겹보온커튼 ▲환기시설(유동·배기팬) ▲환경제어설비 등을 농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방상팬은 과원의 공기를 순환시켜 고온 피해를 줄이고 생육환경을 개선하며, 미세살수장치는 증발 냉각 효과를 통해 시설 내부 온도를 최대 약 4℃ 낮춰 햇볕데임(일소)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환기시설과 환경제어설비는 시설 내부의 온·습도를 자동으로 관리해 폭염기에도 안정적 생육환경을 유지해 준다.

지원대상은 지역 과수원과 시설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다.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은 관할 시군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과수 재배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농가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을 계속 지원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 현장 예찰과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미세살수·차광·토양수분 관리 등 폭염 대비 과수원 관리 요령을 지속 홍보해 여름철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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