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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김시식지, K-푸드 ‘김’ 역사 조명한 글로벌 콘텐츠에 소개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영상 통해 김 양식 발상지 역사적 가치 재조명

2026-07-24(금) 11:52
, K-푸드 ‘김’ 역사 조명한 글로벌 콘텐츠에 소개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K-푸드 김의 역사를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에 광양김시식지가 담기며 김 양식 발상지 광양의 역사적 가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김의 역사, 세계가 찾는 이유'는 동원F·B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김의 역사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다국어 영상 콘텐츠다.

방송인 문세윤이 내레이션을 맡은 이번 영상은 김의 역사와 양식의 발전 과정, '김'이라는 이름의 유래 등을 소개하며 세계 120여 개국으로 수출되는 K-푸드 김의 성장 배경을 담았다.

특히 영상에는 400여 년 전 광양에서 시작된 김 양식의 역사를 간직한 광양김시식지와 김여익 선생의 초상화, '김'의 명칭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돼 김 양식 발상지 광양의 역사적 의미를 알렸다.

고즈넉한 광양김시식지를 배경으로 영문 자막 ‘Gim Cultivation Site in Gwangyang, Jeollanam-do’가 등장하고, 이어 김여익 선생의 초상화와 함께 ‘김’이라는 명칭의 유래를 설명하며 한국 김 문화의 시작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광양김시식지는 국내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공간으로, 영모재와 김역사관, 유물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김의 유래와 역사, 전통 양식 도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김 양식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다.

김여익 선생은 병자호란 이후 광양 태인도에 정착해 바다에 떠내려온 나뭇가지에 해조류가 붙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고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자연 채취에 머물던 김 생산을 체계적인 양식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오늘날 세계적인 K-푸드로 성장한 한국 김 산업의 기반이 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영상에 광양김시식지와 김여익 선생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김 양식 발상지 광양의 역사적 가치가 다시 조명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양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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