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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식품부, 농촌협약 체결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 속도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

2026-07-24(금) 11:3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과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3일에 열린 ‘2026년 농촌협약 체결식’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나주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농촌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나주시 동부권 농촌 재생사업이 정부와의 농촌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총 337억 원을 투입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주시는 전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농촌협약 체결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동부권 농촌 재생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농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활 서비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37억 원(국비 236억 원 포함)을 투입해 남평읍과 금천면, 산포면, 봉황면, 다도면을 중심으로 농촌 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추진해 생활 SOC를 확충하고 문화, 복지, 돌봄 등 주민 생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나주시는 2021년 농촌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공산면 중심의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사업과 이번 동부권 농촌협약 사업을 연계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으로 남부권과 동부권을 아우르는 생활 서비스 기반을 확충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농촌협약은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농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약속”이라며 “남평읍과 금천면, 산포면, 봉황면, 다도면에 문화·복지·돌봄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주민들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사업과 이번 동부권 농촌협약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이루고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귀농귀촌 정책 등을 함께 추진해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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