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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이주배경학생 늘었는데...학부모 소통 지원도 확대해야”

중학생 75.2%·고등학생 169.2% 증가…“학생 지원만큼 학부모 지원도 중요”

2026-07-24(금) 09:52
김진남 특별시의원 “이주배경학생 늘었는데...학부모 소통 지원도 확대해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교육위원회)은 지난 7월 20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역 이주배경학생은 2021년 4,183명에서 2025년 5,403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중학생은 75.2%, 고등학생은 169.2% 늘어나 학생들의 학교 적응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김진남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학교 안내사항이나 자녀의 학습·생활지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학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학부모가 학교와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지원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안내,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모가 학교를 이해할수록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 효과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산구청과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2026 슬기로운 광산적응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에게는 한국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체험활동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처럼 효과가 검증된 지역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지역사회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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