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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중국 둥바오식품 초청 고흥 죽암농장 방문

지난 5월 중국 투자유치 활동 후속 조치, 한중 합자 K-농산물 해외 수출 협의

2026-07-23(목) 15:32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종욱 죽암농장 회장(왼쪽에서 네번째),‘둥바오식품’리홍웨이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광양경자청과 죽암농장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중국 안후이성 식품기업 ‘둥바오식품(安徽東寶食品)’리홍웨이 회장을 초청해 전남 고흥군 죽암농장을 방문하고, 한국산 농산물 합자 생산 및 해외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둥바오식품’은 2004년 설립된 냉동조리식품 전문기업으로, 일본 수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광양만권에 ‘바오푸드(BaoFood)’를 설립해 농식품 수출입을 이어오고 있다.

‘둥바오식품’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광양경자청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의 후속 조치다.

당시 광양경자청은 ‘둥바오식품’을 방문해 한국·일본 식품 수출 동향을 청취하고, 한국산 농식품을 가공해 K-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죽암농장’은 벼농사·한우 사육·도정공장을 갖춘 고흥의 대표 농업기업으로, 죽암건설·죽암M·C·죽암F·C 등 계열사와 함께 6차 산업형 농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양측은 한국에서 생산한 채소류를 가공해 ‘둥바오식품’의 해외 유통망을 통해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는 협력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둥바오식품’리홍웨이 회장은“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신뢰가 높은 대한민국의 농산물을 가공하여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농산물 가공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우리 지역 농업기업과 중국 식품기업 간 실질적인 합자 파트너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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