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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농경지 상습침수 막기 위한 영산강 준설은 당연한 조치”

잦은 국지성 호우 농경지 침수피해 반복, 농민피해 되풀이

2026-07-23(목) 15:31
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담양2)이 7월 20일,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명우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7월 20일 농수산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영산강 주변 농경지의 상습침수 문제를 지적하며, 하천 준설을 비롯한 근본적 배수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담양군 봉산면 와우리와 대전면 태목리, 수북면 황금리 일대는 영산강 수위가 인근 농지보다 높아 집중호우 때 자연배수가 어렵다”며 “폭우가 쏟아지면 배수펌프장을 가동해도 물을 제때 빼내지 못해 시설하우스와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수펌프장 확충만으로는 상습침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영산강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해 물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준설 필요성을 관계당국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수산본부는 영산강 준설과 관련한 권한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관리 권한이 국가기관에 있더라도 농정부서에서는 농민의 피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만큼 기존 배수시설에만 의존해서는 농경지 침수를 막기 어렵다”며 “영산강 준설과 배수시설 정비는 이제 당연히 해야하는 필수조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최근 불거진 외동저수지 농업용수 관리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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