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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 온힘

218억 들여 고온스트레스 완화제·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등 지원

2026-07-23(목) 15:05
가축 폭염 피해 대응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개분무기를 비롯한 예방시설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218억 원을 들여 7개 폭염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지원 13억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61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 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지원 6억 원 등이다.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에는 추경 예산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했다. 지난 5월에는 과거 폭염 피해 농가와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냉방설비 보유 여부, 사육밀도 준수 여부, 전기안전 상태 등을 사전 점검했다.

농가별 1대1 전담 공무원도 지정해 폭염 대응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소방본부와 협력해 축사 지붕과 내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가축 음용수 확보가 어려운 취약 농가에 긴급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축사 관리 요령과 축산 종사자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규모는 22일 현재까지 1만 7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7천 마리의 12% 수준이다. 가축재해보험은 피해액의 60~95%를 보상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축산정책과장은 “폭염이 심해질수록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폐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는 폭염 예방시설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반드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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