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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해양수산과학원, 인력 결원 장기화…현장지원 공백 없어야”

정원 152명 중 23명 결원…연구·현장업무 부담 가중 우려

2026-07-22(수) 14:45
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담양2)이 7월 21일, 제2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명우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21일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인력 결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구사업과 현장업무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어장 예찰과 수산질병 대응 등 어업인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26년 7월 기준 정원 152명 가운데 현원이 129명으로, 23명이 결원인 상태다. 연구개발사업을 비롯한 각종 업무도 늘고 있어 기존 연구와 어장 예찰, 질병 방역, 기술지도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결원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규 업무가 계속 늘어나면 연구 일정이 지연되거나 어업인에게 필요한 현장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며 “부서별 결원과 업무량을 면밀히 분석해 인력 배치와 현장 대응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 증원 없이 R&D 사업 전담 TF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업무 우선순위를 조정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수산생물 폐사와 어장환경 변화, 질병 대응 등 시급성과 현장 수요가 높은 과제에 연구 역량을 우선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업무 재조정만으로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결원 충원을 관계 부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연구직과 현장지원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중장기 인력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영진 해양수산과학원장 직무대리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력 확충이 필요한 만큼 연구과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의 연구와 현장지원은 어업인 생계와 직결되는 업무”라며 “필요한 인력을 조속히 충원하고, 핵심 현장업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인력운영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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